추석을 앞두고 바쁜 농촌일손도와

추억명절을 앞두고 농촌의 바쁜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주다문화가족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 제10거점운영기관으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에서는 이주다문화가족들이 모여 매월 정기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의 자원봉사는 인천출입국사회통합협의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그동안은 지역사회 길거리 환경정리와 무료급식소 설거지 및 배식으로 함께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농촌일손 돕기로 강화도로 들깨 밭과 콩밭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일로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농사일을 도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 압두라작(남42세)씨는 비록 힘은 들지만 농촌에 일손이 모자라 콩밭이나 들깨 밭에 잡초가 절반가까이 무성한 것을 제거하고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하였다.

한편 이주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은 매월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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