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줄은 정말 몰랐다.

그저 '아랫것'들이 눈을 가리고 '지들 맘대로 짓까불면서 놀았겠지'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안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정말 이럴줄은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갖은 蠻行의 중심에 대통령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놀아나도 그렇지 분별력이 이렇게 바닥일 줄이야.

주위에 모여있는 '악마'들이 아무리 현혹하고 협박하더라도 물리쳐야 그 자리를 보존할 자격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너무 실망스럽다.

온 국민은 아니더라도 몇몇 국민을 빼고는 모두가 억울해 하고 있다.

이제 답은 나왔다.

'陵遲處斬'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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