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고운마음치과병원의 고운 마음이 구리시 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게 생겼다.

고운마음치과 이고운 원장은 지난 11월17일 이문희 씨가 관장으로 있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치과 치료를 무료로 진행하겠다고 엄청난 선언을 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 관장은 "우리야 매우 고맙워 눈물나는 일이만 병원은 경제적 손실이 큰 것아니냐"며 "어쨌든 감사하며 우리도 병원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 관장의 반으에 이 원장은 "병원의 역할은 단순한 영리활동이 아니라"며 "우리 병원은 예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해 왔다"고 답변했다.

실제 고운마음치과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해 청소년 40명에게 치과 치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수련관은 고운마음치과의 이고운 원장을 구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고운마음치과는 향후 구리시의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도 꾸준한 무상 치과 치료를 지원하겠다며 구리시 드림스타트 등과 협력하여 무상 진료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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