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엄청나다. 그러나 '독도의 날'이 있다는 것도, 그날이 며칠인지 알고 있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이 큰 일을 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가 독도로 출동한 것이다.

이들은 독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 광경은 모두 필름과 영상에 담겨져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우리 국민들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여든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아라미’ 5기는 독도뿐만 아니라 부안 줄포만 갯벌과 부산 오륙도 등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을 탐방하는 갈맷길 체험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왔다. 그러나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 따라서 청년층으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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