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캠퍼스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상해외국어대학교 시엔다경제인문학원 충밍캠퍼스에서 현지 유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그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농산물 및 식품 홍보도 곁들여졌다.

농축식품부와 유통공사는 올해 삼계탕·김치·쌀 등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펼쳐 왔다. 이에 대한 결과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면 망했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행사 첫 날인 11월 24일에는 상해외국어대학교 교장, 시엔다경제인문학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여 명과 상하이aT가 함께 참석하여 ‘2016 상하이 캠퍼스 프로젝트’ 오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의 외국공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K-pop 댄스,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각종 시식관과 업체 홍보 부스 운영, 문화 체험 부스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교내 4천여 명 재학생의 눈길을 끌었고,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이번 캠퍼스 프로젝트에서는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대중 수출의 물꼬를 튼 수출품목과 구입처를 소개했다.”면서, “새 회원을 맞이한 상하이 YAFF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농식품 홍보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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