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3일부터 양일간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에서는 한국산 유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촉진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한 한국 유제품 홍보행사가 있었.

이 행사는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공연 및 광고 모델 출연을 은근히 금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벌어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에서 열렸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는데 어쨌거나 이 행사는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놓고 의견이 갈리기는 했지만 한국 유제품의 중국 진출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행사를 강행했다.

사실 우리나라 유제품의 인기를 하늘을 찌른다. 특히 유아용 유제품은 중국 가정주부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한중간 마찰의 차원을 넘어 중국 시장 진출에 혁혁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 유제품시장 여건 상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유제품의 수출확대는 필수요건”이라며, “글로벌 유제품의 각축장인 중국시장에서 신선함과 안전성을 앞세운 경쟁력 있는 우리 유제품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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