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 차례상에 우리 농수산물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가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이는 1월 18일부터 1월 27일까지 10일 동안 모란역사 내에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이루어지며 과거부터 전통시장의 유명세를 활용해 수도권 구매자를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분명하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더하고 있는 농업인이나 수산업인, 축산업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우려는 것이다. 또한 좋은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에게도 경제적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가 지러지는 모란시장은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모란역은 수도권 인근에 전통장이 서는 특화된 지역으로 신규 개장일부터 모란역사 이용객과 인근 거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중소식품기업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농식품부가 선정한 국산 원료로 만든 우수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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