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의 개별사업들이 성과를 구체화하는 결실의 해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의 새해 일성(一聲)이다.
올해 전북은 FIFA U-20 월드컵,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와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을 계기로 전라북도를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전북은 여러가지 현안을 안고 있는데 그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 항만,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조기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저출산, 기후변화, 도민안전, 청년취업과 고령화 문제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해서도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지사는 "경험이나 편견에 의지하지 않고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는 切問近思(절문근사)의 자세로 전북발전의 해답을 찾아내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절실하게 찾은 해답으로 '2020 전북 대도약'을 향해 전북발전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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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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