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진 전 한국방송공사 제작 본부장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전임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조 교수는 KBS 재직 시절 주로 예능 프로그램 연출을 주로 하는 PD로 유명하다. 그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젊음의 행진’, ‘가족오락관’, ‘가요무대’, ‘개그콘서트’, ‘사랑의 리퀘스트’ 등으로 대체로 가볍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경력이 있는 조 교수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학생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재학생들은 조 교수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임용에 대한 각오에 대해 조 교수는 “KBS 예능의 역사를 이끌어온 대표 프로그램들을 제작해온 노하우들을 한예진 재학생들에게 전부 전달하여 앞으로 대한민국 예능을 리드할 인재를 키워내겠다. 특히 학생들에게 생생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현장을 직접 가서 배워보게 하여 실무에 강한 방송인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진은 현재 2017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방송제작, 방송연출, 방송작가, 방송연예, 실용음악, 실용무용, 음향예술, 성우, 연기예술, 공연예술, 영화제작, 뷰티예술, 영상 시각 디자인, 광고창작, 사진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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