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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한국자유총연맹 정영순 전국여성회장은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8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정권을 장악하고 말았다. 이슬람 극우세력인 탈레반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집단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은 외출은 물론이고 미용실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죄인처럼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고, 여성의 인권은 송두리째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은 탈레반 정권에게 낙인찍힐 것이 두려워 신분증과
Opinion
정규진 기자
2021.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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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파키스탄은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나라일까?아만울라(Amanullah·대학원생) 한국인들은 서남아시아라고 하면 통상 떠올리는 나라가 ‘인도’이다. 물론 인도 인구는 세계 2위에다가 한국과 외교 관계도 좋은 편이므로 서남아시아라고 하면 ‘인도’를 떠올리는 것은 당연한 것 이겠으나 서남아시아에 있는 파키스탄도 한국과 오래전부터 다양한 측면에서 교류해 오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유사한 점들 많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파키스탄은 한국인들에게 미지의 나라, 혹은 생소한 나라에 불과하다.필자는 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을 기해 역사적으로 한국과 파
Opinion
손병일 기자
2021.09.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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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봉 성공회대교수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이해당사자 단체들이 공적연금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조직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와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공무원 연금 개혁 방안 논의를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새누리당은 사회적 합의기구 제안을 거부한이유로 공무원노조가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했다가는 결국 개혁에 실패할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에서 논
Opinion
손병일 기자
202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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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속 ‘ 忍苦의 歲月 눈이 부시다.봉황은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오르고사슴은 다리를 껑충하며 소나무 숲을 휘젓는다.속은 검게 묻혔다.검은 옻칠로, 질긴 인내로 시꺼멓게 탔다.그 위에 화려함이 올려져 있는 것이다.
Opinion
손병일 기자
2021.08.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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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우리들 인생의전 과정을 살펴보면 만남이라는인연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구를 언제 어떠한 이유로 만났느냐에 따라자신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 만남이 자신의 인생길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고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내가 오한동(吳漢東) 총장을 만나게 된 것은 나의 인생길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할 수 있다. 내가 대학에서정년퇴직을 한지 1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지적재산권법과 관련하여 중국과 계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의
Opinion
한세희 기자
202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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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본의 조선총독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송부웅 (사)국사광복중앙회원장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조선총독부의 총독과 일본 관리는 물론 일본인은 모두 일본으로 도망갔다. 미국 군정이 조선총독부를 접수하였다. 그러나 36년간 조선총독부 밑에서 공무원 노릇을 한 조선인은 그대로남아서 미국 군정을 돕다가 친일(親日)에서 친미(親美)가 되었다. 1948년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나라운영을 위하여 조선총독부와 미국 군정에서 일하던 공무원들을 그대로 인수하여 직책을 맡겼다. 정부조직도 조선총독부 조직과 제도를 그대로 수용하였으
Opinion
한세희 기자
202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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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수의 중용(中庸), 그 깨달음이란??“사람의 마음을 번개같이 살피시는 하늘(天)과 聖神과 함께 마음(心)속 靈이 만나 이루어야할 神性, 그것을 위한 마음사용설명서 中庸, 그 심오함이 우리 천손민족의 사상” 序마음사용설명서 중용은 세상을 다스리는 군자의 이치라 한다. 또 중용은 신교(神敎)가 아닌 사람 의지의 극대화를 이루어 마음을 다스리는 인격 수양의 도(道)라 한다. 필자가 찾아본 중용 관련 문서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중용의 근본은 천신(天神)과 영혼(靈魂)을 그 바탕에 깔아놓고 그 천신의 요구에 있는 인간본성을 천신의
Opinion
손병일 기자
2021.07.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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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보리라. 아무리 흔들렸어도,中心은 굳건히 뭉쳐 있다.강렬한 태양빛에도,잎새는 여전히 반듯하다.이제 곧 드러내리라.진한 노랑색을 먹음은 姿態를.
Opinion
한세희 기자
2021.06.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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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권을 침해하는대한노인회법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6월 14일 성명서를 통해 특권, 반칙, 불공정으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대한노인회법 즉각 철회’를 요구하였다.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대한노인회법안은 노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미명하에 불공정한 특권층을 위한 법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또 △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권을 침해하는 빈민주적 법안 △ 특권과 반칙으로 사회복지계를 혼란하게 하는 불공정한 법안 △ 막대한 국민세금으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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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진 기자
2021.06.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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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칼럼 기고 책임있는 인권옹호 의식으로 노인학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매년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6월 15일 지정된 날로 노인학대를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노인학대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되며,과거 1988년 노인돌봄의 주체는‘가족 책임이다.’라고 91.9% 응답했지만 2016년에는 노인돌봄의 주체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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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기자
2021.06.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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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성공으로 대한민국 國格 높여야 2010년은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중심이 되고 국운과 국격이 상승하는 해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한일합방 100주년, 6.25발발 60주년, 산업화 50주년이라는 10주기의 역사적 의미와 지난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U?17 여자축구선수들의 세계챔피언 소식 등은 장기적 경제불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 성공 DNA를 짐작케 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올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일 것이다. 회원국 정상 20명을
Opinion
연도흠 기자
202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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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단순 졸음? 최근에 회사를 옮긴 박규진(25세) 씨는 입사 후 남모를 고민이 생겼다. 업무 때문도 아니고, 사내 대인관계 때문도 아니다. 바로 밤에 푹 자고 회사에 출근해도 업무시간 주체 못할 정도로 밀려오는 잠, 잠 때문이다. 세수도 해보고 다리를 꼬집어도 보고,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 마셔도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심지어는 서 있을 때도 자신도 모르게 선 채로 잠이 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만큼 박 씨처럼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잠 때문에 일상생활이 고통인 사람들
Opinion
이정현 기자
202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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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누가 돌봐야 하나? 코로나 재난 가운데에도 국내 외국인 총 체류 인구는 2021년 01월 31일 기준으로 2,014,433명(출처=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이며 이 가운데 장기 체류 이민자는 160만여 명이며 이중 외국 국적 동포도 80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표면적으로 완전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등록(불법체류자)이민자 40여만 명도 있다이와 같이 이민자 장기 체류 인구가 증가할수록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들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민자 고충 상담으로 사회복지
Opinion
이정현 기자
2021.04.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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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장애인 복지정책 내국인 장애인과 차별 여전 이민자 이백만 명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무시와 차별은 여전한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 동포 C씨(남.51세)는 조상의 땅 한국으로 입국하여 공장에서 노동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척추 장애를 입고 하반신마비로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하여 살게 되었다.그리하여 두고 온 가족들마저 큰 충격과 함께 원하지 않는 가족 이민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면서 자녀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C씨 가족들은 온갖 어려움과 고난을 남다르
Opinion
이정현 기자
2021.04.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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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수의 '대한의 혼'중용(中庸) 1장, 그것만 바로 알아도 천손사상 알 수 있다. 중용이란?중용을 보통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일에서 잡는 중심이라 한다.과연 그럴까?중용 1장에서의 중(中)은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發而皆中節謂之和(희로애락지미발위지중 발이개중절위지화)라 하여 라고 하여 중(中)은 마음속 성품 상태를 말한다.한문에서의 중(中)은 사방지앙(四方之央) 마음이라 했고 요임금이 기록한 죽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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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
2021.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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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접어든 인구절벽과 부족한 대체일손 새로운 이민정책으로 풀자송인선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대표 이민자 200만 명.....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이민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이르렀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해마다 선거판을 놓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0%대에 이른 저 출산 문제 농어촌을 비롯하여 소위 3D업종 영세 중소기업체 인력난은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간병인 수급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진정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정치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는 공
Opinion
송완진 기자
2021.03.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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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뿌옇다…지만 선명하지 못하다.태양이 저리 크게 두 개로 빛나고 있는데도.한두 번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된다.그런데 늘 이렇지만은 않았던 것도 기억한다.그러니…
Opinion
한세희 기자
2021.03.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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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이주 아동에게 희소식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2019년 12월 기준 2,524,65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9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 10월 기준 2,077,053명으로 10개월 만에 447,603명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미 등록(불법 체류)자는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더 증가하여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393,045명에 이르고 있다. 이로써 약 40만여 명에 이르는 미등록자도 코로나 펜데믹시대을 맞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이민 생활이 되고 있다는 것은 굳이 말 안 해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 이에 가장 큰 피해와
Opinion
한세희 기자
2021.0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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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접어든 인구절벽과 부족한 대체일손 새로운 이민정책으로 풀자송인선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대표 이민자 200만 명.....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이민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이르렀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해마다 선거판을 놓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0%대에 이른 저 출산 문제 농어촌을 비롯하여 소위 3D업종 영세 중소기업체 인력난은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간병인 수급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진정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정치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는 공
Opinion
한성희 기자
2021.0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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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지지(天干地支), 사람의 마음 신의 성품으로의 변화를 위한 과정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에 대한 정의 류현수 작가서(序)해마다 년말년시가 되면 어떤 년이 가고 어떤 년이 온다고, 그년이 그년이네, 구관이 명관이네 등등으로 열(十)의 천간(天干)과 열둘(十二)의 지지(持支)로 구성된 우리의 정통 년도 계수법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천간(天干)과 지지 중 지지(地支) 열둘을 뜻도 없는 짐승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그것이 맞을까?그것은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지지(地支) 열둘이 동물의 이름이 되어 쥐띠 소띠 호랑이 띠 등으로
Opinion
한세희 기자
2020.12.23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