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안보에 완벽폭풍 불어오나대북경계심 소멸·정치적 군대·안보 무지의 정부 동맹의 상실·북한 정권의 성공…설마는 사람을 잡는다‘완벽폭풍(Perfect Storm)’이란 강한 폭풍을 만들어내는 모든 요소들이 결합된 경우를 말한다. 즉, 따뜻한 저기압 공기, 찬 고기압의 공기, 열대성 습기 등이 결합되어 강풍과 폭우로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경우이다. 실제로 이런 폭풍이 가끔 출몰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가능한 최악의 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경고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한국의 안보에 완벽폭풍이 불어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Opinion
정성국 기자
2018.10.26 10:26
-
북한의 비핵화: 협상을 하지 않는 것도 협상전략이다우리만 무장해제 하는 것 아닌가?…차라리 핵을 머리에 이고 살자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부교수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자주 쓰는 방법은 잠시 동안 현장을 떠나서 침잠하여 “내가 왜 사는가?” 또는 “인생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문제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왜 사는지, 인생이 얼마나 유한한지도 모르는 채 바쁘게 살면 방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금년 2월부터 숨가쁘게 전개되어온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대화와 협상에 관해서도 이러한 고민이 필요
Opinion
한병복 기자
2018.10.10 11:38
-
공항에서의 진한 포옹, 평양시내 카퍼레이드, 화기애애한 만찬, 백두산 등정 등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보여준 모습을 보노라면 한반도에 이미 ‘핵없는 평화’가 온 것 같은 착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은 여전히 착각일 뿐임을 깨우쳐주는 대목들도 많았다. 환영 나온 북한 주민들이 들고 있는 깃발에는 인공기는 있었지만 태극기는 없었고, 대신 정체가 불분명한 한반도기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선언문을 읽으면서 한국 국민을 ‘남녂
Opinion
전기호 기자
2018.09.21 10:46
-
천지인(天地人) 그 한국인의 정체성천지인(天地人)의 원리를 벗어난 악마의 통치법배달민족의 삼대경전 중 삼신오제본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유천일신명명재상내이삼대삼원삼일지위령부자(惟天一神冥冥在上乃以三大三圓三一之爲靈符者) 대강강우만만세지 만만민 일체 유삼신소조(大降降于萬萬世之 萬萬民 一切 惟三神所造) 명(冥)= 어두울 어둡다, 어둠, 깊숙하다 등. 세(世)= 인간(人間)-계(界) 등.귀신은 남의 잘못을 보고 남을 탓하라 시킨다.내용을 보자면, 온전한 하나의 영으로 인증받기 이전의 사람은 어둡고 어두운 곳에 있으며 삼신의 자리가 만들
Opinion
송완진 기자
2018.09.03 09:26
-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 4월 11일이 『임시정부수립일』로 기념 되어야 한다 -1.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의 의의와 문제점3·1운동 직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이하 임시정부)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자들에 의하여 9년간 단절되었던 민족정권을 있는 정통성을 가진 한국민족의 망명정부이었다. 임시정부는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국권을 탈취당한 이후 우리의 국권을 회복한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0일과 11일에는 프랑스 조계 김신부로에서 제1회 의정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국호와 연호및 관제를 결의하고 임시헌장
Opinion
류화선
2018.08.22 09:54
-
최근 군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기무사가 ‘해편’(解編?)되고, ‘국방개혁 2.0’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왜 개혁하느냐”를 질문해보면 우려스러운 부분도 적지 않다. 군을 개혁하는 목적은 외침으로부터 적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즉 강군육성인데, 개혁의 방향은 그렇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 군의 사기는 떨어지고 있고, 군 간부들은 자존감을 상실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점점 군은 신뢰하지 않는다. 북한의 핵위협은 전혀 사라지고 있지 않은데, 군의 대비노력은
Opinion
박석재 기자
2018.08.13 09:26
-
류현수의 한국인 이야기 8천지인(天地人) 그 한국인의 정체성혼돈(混沌)과 공허(空虛) 지난 호에서 약속했듯 이번에는 혼돈(混沌)과 공허(空虛)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혼돈(混沌)과 공허(空虛)는 하나씩 쌓아 십으로 커져야 한다는 천지인(天地人)의 대한정신에서 일적십거(一積十鉅)를 시작하지도 않은 상태인 무(無)에 그 주석이 달려 있다. 물론 성경 창세기 1장 2절에도 그 땅의 상태로 기록되어져 있다. 무(無)에는 무(毋) 혼돈(混沌) 공허(空虛)라고 주석을 달고 있다. 무(毋)란 금지사물위(禁止辭勿爲) 불(不)‘논리적
Opinion
김재민 기자
2018.08.06 09:49
-
aT,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 개최- 농식품 유통혁신과 식품산업육성 이끌 인간중심 리더 육성 -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으로 농산물 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농식품 산업 리더 육성 교육과정이다. 2004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3천여 명 이상이 교육을
Opinion
전기호 기자
2018.07.25 09:37
-
정부는 노동부의 자의적 「단체협약 시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MB정권에서 제3노총을 이용하여 노노갈등을 일으키고 노조 간 분열을 조장해 사회 전반에 노조 죽이기에 나섰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같은 치졸한 협잡질에 MB정권의 오른팔인 국정원뿐만 아니라 노동부까지 개입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적폐청산’을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 시대를 역행하고 스스로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오만한 노동부의 적폐야말로 현 정부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2007년 12월 노무현 참
Opinion
전기호 기자
2018.06.29 09:53
-
“일자리 정책은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이순철 한국창업정책연구원 부원장 한국창업정책연구원이 일자리 정책은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세계 경기가 회복되어 국내 대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 시장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유독 국내 중소기업과 내수 경기가 호전되지 못하면서 국내 청년 실업률이 9.9%에 육박해 실제 체감실업률이 22.7%를 기록하는 등 청년고용 사정이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추경편성의 주된 이유라고 정부는 밝혔다. 이렇게 우리 경제는 대기업들의 눈부신 수출 실적과는 달리 소비, 투
Opinion
박석재 기자
2018.06.29 09:37
-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제도 간의 유기적인 정책 운영을 요구한다! 2018년 6월 26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공무원복무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하기로 의결하였고, 그 내용은, 모성보호, 육아시간, 자녀돌봄휴가, 출산휴가 등 ‘일’과 ‘가정’이라는 두 가치를 모두 존중하려는 취지의 개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공무원복무규정’(대통령령)의 적용을 받는 지방공무원은 위 개정과 관련성이 없다는 점이다. ‘국가공무원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복무규정’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은 인사처가 소관 부처이고 지방공무원복무규
Opinion
한세희 기자
2018.06.29 09:30
-
지방분권개헌 공직사회의 역할은?어떻게 견제와 균형을 이끌어 낼 것인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3월 27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 공노총은 11대 과제 중 하나인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 왔다. 오늘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는 개방형 토론으로 법학적 관점은 물론 사회학, 인구학적 관점과 공무원노동조합의 견해를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지방분권 개헌이 될 경우 지방행정의 권한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이에 따른 책임도 무거워
Opinion
김재민 기자
2018.03.26 13:30
-
교원·공무원의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 보장“공노총·공무원노조·전교조공 동 기 자 회 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3월 5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주업)·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조창익)과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 공노총은 11대 과제 중 하나인 ‘공무원노동자의 정치참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해왔다. ○ 공노총은 이번 공동기자회견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은 국민이자 노동자의 한 사람’이며 ‘국민으로서 당연
Opinion
박원배 기자
2018.03.05 16:32
-
[시론] 평창 이후 피아구분ㆍ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북한이 동참함으로써 안전한 올림픽이 보장됐고, 오랜만에 단일민족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폐막식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초청하거나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화해협력 분위기도 복원되고 있다. 반면 한미 양국 간에는 적지 않은 시각차가 노출됐다. 미국은 북한의 평화공
Opinion
강승균 기자
2018.02.28 14:10
-
인류 전체의 겨울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북한 참가로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올림픽이 돼 다행스럽다. ‘평양올림픽’이라는 비판도 있으나 얻은 것도 많고, 새로운 평화의 기운도 감지되고 있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 주제가 ‘행동하는 평화’였듯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사절이 방한했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초청했다. 여자하키팀은 남북단일팀으로 경기했고, 북한의 대규모 예술단 및
Opinion
한세희 기자
2018.02.27 09:49
-
공공성 파괴하는 공무원 성과주의 폐지하라!공무원 성과주의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과 대한민국이다! - ‘노사합의 없는 성과평가제 단호하게 반대합니다.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공공부문 성과평가제! 즉각 폐지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이연월)은 12월 11일 오후 2시 ‘성과주의 공장’이라 말할 수 있는 인사혁신처는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성과연봉제 전면 확대’를 폐지하기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하였다. 전 세계는 성과주의의 부작용을 혹독히 경험한 뒤 공직사회와 공공부문 성과주의를 거두었다. 왜냐하면, 성과주의의 최대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12.12 14:20
-
[시론] 안일한 北核 인식이 北 오판 자극한다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韓고위층, 북핵 체제유지용 치부전쟁 위기 커져도 대화만 강조美·日은 민방위 훈련 대비 나서국가안보 최악상황까지 고려를 북한은 지난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평가 후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미국은 30여년 만에 핵 공격 사이렌으로 대피훈련을 했고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매일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국의 여론을 주도하는 상당수 인사들은 북한에 대한 심각한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12.08 11:37
-
공노총, “인사혁신처는 민주적 절차를 위반한 성과연봉제를 폐지하라” 공노총은 노사 합의는커녕 제대로 된 대화없이 강행된 ‘성과연봉제 전면 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집회에 나섰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연월·이하 공노총)은 11월 29일 오전 11시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가치를 훼손한 적폐제도인 ‘공무원 성과연봉제 전면 확대’ 폐지를 촉구했다.공노총은 “공무원 통제수단으로 변질된 공무원 성과주의는 행정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반드시 폐기되어야 할 적폐”이며, “절차적 합의를 무시하고 강행된 성과연봉제 전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11.30 11:48
-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최초 청사 소재지에 대한 고찰과 고증과정의 문제점- 상해임시정부최초청사『김신부로』는 어디인가.(가정부(假政府)는 보창로 329호 이다)-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은 4월 11일이다.- 독립기념관의 보고서는 왜곡, 허위보고서 이다.- 학회지 및 전문역사서가 잘못 기술되어가고 있다. 작성자 : 상해임시정부연구소대 표 : 오 광 택5008kt@hanmail.net Ⅰ. 서 론1. 연구의 목적2. 연구의 범위와 방법Ⅱ. 각종 문헌에 나타난 임시정부청사Ⅲ. 임정 청사 소재지의 변천Ⅳ. 임시정부청사 고증과정의 문제점Ⅴ.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11.10 10:50
-
‘시골’이라서..............!!! 매천야록(梅泉野錄)이라는 책이 있다.매천 황현이 1864년부터 1910년까지의 역사를 편년체로 서술한 책이다.이런 내용이 있다. ‘황현이 서른이 되기 전에 과거 초장에서 장원급제했지만 시험관이 그를 시골 출신이라 하여 둘째로 내려놓았다.’이는 세상의 ‘부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여기서 ‘시골’을 단순히 지역적인 것으로만 해석하면 곤란하다.‘시골’은 아마도 그 어떤 ‘힘’에 밀리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요즘 유행어가 된 ‘흙수저’라고나 할까.억울한 단어다.
Opinion
The People
2017.11.06 10:58